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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

현장실습

2014 하계현장실습(SKC EVONIK)
작성자 백** 작성일 2014-09-25 조회수 1206

성명

백규완

학번

20092398

학년

4

실습회사

SKC EVONIK 페록사이드 코리아

실습기간

2014.07.14. ~ 2014.08.08

    

· 왜 현장실습을 가고 했나?

바로 다음 학기부터, 취업준비를 해야 했고, 또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 비록 1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었습니다. 주위에서 막상 가면 크게 배우는 것 없이 4주가 지날 것이다.” 라는 말을 종종 하는 것을 듣고 조금 망설였지만, 그냥 나만 그 곳에서 열심히 행동하고 조금이라도 더 배우려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엔지니어의 업무에 대해 전반적인 것만 알고 있어서,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면서 어떤 일을 하는지 확실하게 알고 싶었던 마음이 컸기에 현장실습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

우선 SKC EVONIK에서는 다양한 컨텐츠로 저희의 교육을 구성해 주셨습니다. 1,2주차에는 기술/연구팀에서 회사 내 다양한 규율과 전체적인 프로세스, 그리고 연구실에서는 더 효율적인 생산품을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을 직접 볼 수 있었고, 엔지니어 분들의 업무를 보고 교육을 들으면서, 엔지니어라는 직업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3,4주차에는 직접 교대근무를 체험해 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의 공정 프로세스에 대해 여러번 숙지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익힐 수 있었고, 실제로 강의에서 배운 내용들로 구성된 프로세스도 다수 있어서 전공 공부도 소홀히 하면 안되겠다는 교훈도 얻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글로 배우는 것 보단 직접 현장에 나가서 부딪히면서 배우는 것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교육이라고 생각했고,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 배움으로써 무엇을 느끼게 되었나?

경험 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현장실습을 가기 전까지는 공장과 회사라는 개념에 대해 추상적으로 알고 있었을 뿐,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무지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현장에 가서 엔지니어와 교대근무자들의 업무를 보면서 하나하나 차근차근히 알아가기 시작했고, 점점 날이 지나면서 그 내용에 대해 익숙해지고 조금씩 더 알아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제가 간 회사에는 저희 과 선배 두 분이 엔지니어로서 일을 하고 계셨고, 그분들 또한, 직접 와서 보고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배우려는 자세가 확고히 잡혀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결국 하게 된 현장실습이었지만, 4주 간 제가 보고 배웠던 그 경험은 돈으로 바꿀 수 없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후배에게 한마디

방학이라 놀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을 테고, 어학점수도 올리느라 정신없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현장실습이라는 말을 해 주고 싶습니다. 직접 현장에 가서 보고 배우는 것이 얼마나 본인에게 소중하고 좋은 기회인지 말로 다 설명은 못하겠지만, 후회하지 않을 경험이라는 것만큼은 확실하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 어학점수를 올리느라 학원 다니기 정신없다면, 현장실습 시간이 끝나고 저녁반에 등록하면 충분히 병행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 4주동안 현장실습을 하고 나면, 5주간의 방학기간이 더 남아있습니다. 놀아도 이때 놀면 되니깐, 꼭 한번쯤은 현장실습 경험을 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