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 화학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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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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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하계 현장실습(후성-이미향)
작성자 노** 작성일 2014-09-26 조회수 1807

성명

이미향

학번

20102454

학년

4학년

실습회사

후성

실습기간

2014. 7. 14. ~ 2014. 8. 08

  ·왜 현장실습을 가고 했나? 

들어본 강의는 많지만 그 강의에서 배운 지식들이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고 쓰이는 지에 대해서는 전혀 지식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으로만 보고, 실험실에 작게 만들어진 모형이 아니라 실제로 사용되어지는 장치들이나 공정과정을 보고 싶고, 그것을 통해 스스로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현장실습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 

후성은 냉매로 유명한 회사로, 다양한 냉매들과 전해질, 특수가스 등을 생산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자세히 배울 수 이었던 것이 바로 냉매였던 것 같습니다. 냉매의 기본 명명법은 물론이고, 그 냉매를 사용하는 냉동기의 기본 원리 역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후성은 CDM사업을 가장 먼저 실시한 기업이기도 하기 때문에 대기오염에 관련된 지식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기술팀에 있을 때에는 열 교환기의 종류와 그에 따른 열 교환방식을 어떻게 생겼으며 크기는 어느 정도인지 실제로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열 교환기를 설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종류에 대해 배우고 그 프로그램들의 각 특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기술팀은 크게 화공/전기/기계로 나누어져 있어서 인지 화학공학에 관련된 지식뿐만이 아니라 전기나 화공 쪽의 지식들도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었습니다. 회사마다 표시하는 변량기호가 다르다고 하지만 계장에 대한 것을 배워 P&ID를 어떤 식으로 보고 읽어야하는지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장치설계 시간에 들었던 펌프의 종류와 특징들을 배우며 어떤 상황에서 어떤 펌프를 사용하며, 펌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 배움으로써 무엇을 느끼게 되었나? 

화학공학게 관련된 어느 공장을 간다고 하더라도, 화학공학에 대한 지식만 가지고 있어서는 안되고, 여러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엔지니어들의 최종 목표는 사람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이기에 생산 품질을 관리하고,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현장실습을 가고, 실제로 공정과정이나 컨트롤룸을 직접 보면서, 일하고 싶은 분야를 결정하고, 그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길잡이가 되어준 것 같습니다.

 

·후배에게 한마디

하세요.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고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한달동안 얻을 수 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하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자신이 어떤 분야로,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현장실습을 와서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무엇을 할지 정했다면 그 길을 더욱 더 튼튼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론만 읽는 것과 실제로 적용하는 것이 다르듯이 한번 경험을 하고 나면 그 뒤에 배우는 지식들에 대해서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감이 잡힐 것 같습니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가 있다면, 없더라도 현장실습에 지원해서 방학을 알차게 보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