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 화학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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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

현장실습

2014년 하계 현장실습(애경유화)
작성자 박** 작성일 2014-09-21 조회수 1039

성명

박재관

학번

20092754

학년

3

실습회사

애경유화

실습기간

2014.07.14~2014.08.08

 

·왜 현장실습을 가고 했나?

먼저 현장실습을 가기 전에 학교에서 실제 현장에 나가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과 어떤 이론들을 가지고 그 일을 해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즉 전공을 배우고 그 전공을 바탕으로 공장에 가서 사용하게 되는데 과연 어떻게 그 내용들을 사용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이렇게 배우는 내용들은 많이 있는데 그런 내용들이 공장에서 어떤 식으로 이용되며 반응기의 모습과 증류탑, 열교환기와 같은 이론적인 내용을 직접 경험하고 나중에라도 도움이 되고자 함을 생각하여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

제가 배정받은 회사는 애경유화로 주로 PA와 글리세린, MA, ITA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여기서 PA는 총 5개의 Plant가 있고 MA는 2개, 그리고 글리세린과 ITA가 각각 하나 씩 있었습니다. 주로 학습한 내용은 이러한 물질들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도면을 읽음으로써 자세한 공정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원유를 통하여 Ortho-Xlyene을 이용하여 산화반응을 통해 PA를 생산하고 촉매를 넣은 반응기에 들어가 반응을 한 뒤 증류탑에서 원하는 물질만 걸러내어 생산 tank로 보내는 과정을 학습했습니다. 실제 반응기와 열교환기, 증류탑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였으며, 도면을 통해 도면에 적힌 기호와 용어들을 익혀 도면을 보고도 어떻게 공정이 진행되는지 학습하였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 배움으로써 무엇을 느끼게 되었나?

우리가 학교에서 전공과정으로 배우는 내용들을 실제 눈으로 보고 직접 경험하고 오니 전에 배웠던 내용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이해가 더 잘되었습니다. 이론으로만 들었을 때는 그 규모와 공정과정이 가늠이 잘 안가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직접적인 경험이 바탕이 되니 머릿속에 잘 새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배우지 않았던 좀 더 세밀한 부분까지 배우고 회사에 계시는 선배님들을 통해 실제 회사입사 때 질문 받았던 전공면접의 내용과 우리가 지금 배운 내용을 접목시키는 것도 배우고 이런 경험을 통해 차후 입사면접에 정말 유용하게 쓰이고 지식재산을 얻은 것 같아서 보람이 있었습니다.


·후배에게 한마디

지금이야 관심이 많이 없고 학업에 신경 쓰느라 정신이 없겠지만 이런 경험은 인턴이 아니고서야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꼭 3학년이나 4학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현장실습에 참여 했으면 좋습니다. 물론 지금은 학업에 신경 쓰는 것이 맞지만 방학 때는 학업보다는 본인 스펙을 쌓는 일을 대부분 하기 때문에 어학공부를 하는 것도 좋지만 그것보다 이런 현장 경험이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학은 공부할 기회가 많지만 현장실습은 여름방학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놓치지 않고 꼭 신청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선배님들의 추천을 받아서 신청을 한 것이지만 후회를 하지 않았고 값진 시간이 되었기 때문에 꼭 추천을 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