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 화학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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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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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하계 현장실습(한솔케미칼)
작성자 전** 작성일 2014-09-20 조회수 1024

성명

전유진

학번

20122369

학년

3학년

실습회사

한솔케미칼

실습기간

714~88

·왜 현장실습을 가고 했나?

내가 현장 실습을 신청하게 된 이유는 학교공부로는 충분히 깨닫지 못하는 실무를 경험하기 위해서 였다. 직접가서 무엇을 하는지 전공지식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하여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현장실습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

한 달 동안 나는 분석기기중 ILC, GC, ICP-MS 등에 대하여 배웠다. 첫 주 에는 ILC(이온액체크로마토그래피)라는 것을 배웠는데, 머무름 시간을 이용해서 이온을 분석하고 표준데이터를 이용해 양을 측정하는 것이었다. 처음에 ILC 분석할 때에는 수치 값이 오차가 많이 났지만 두 번째 실험 할 때는 오차범위가 많이 줄어서 뿌듯했다. 둘째 주에는 GC(기체크로마토그래피)라는 것을 배웠는데 검출기가 FID, TCD 가 있는 것을 사용하여 AIR를 가지고 기체조성을 파악했다. 이 기체 조성 파악으로 공정에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공기들을 더해주거나 빼준다 그리고 추출을 이용한 과수농도 체크에 대해서도 배웠다. 그리고 TOC(Total Organic Carbon)에 대해서도 배웠다. 시료를 680에서 태워서 촉매와 반응 후 CO2 양으로 유기화합물 양을 측정하는 것이고, 이 양이 작을수록 좋다고 한다. 셋째 주 는 ICP-MS를 하였다. 시료가 plasma에 들어가 원소들의 질량을 파악하는데 여기서는 ppb단원까지 보았다. 또한 시료조제에 대해서도 배웠고, 마지막 주는 검교정과 회사제출용 보고서를 만들었다.

 

·현장실습을 통해 배움으로써 무엇을 느끼게 되었나?

품질관리에서 제품을 분석하는 것은 시간과의 싸움이었다. 오염으로 인하여 분석값이 잘못나왔을 때는 다시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만약 분석값이 이상하면 왜 이상한지도 알아야하기 때문에 직원분들도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 이 부분이었다.

한 달 동안 여기서 실습하고 배운 건 어떻게 보면 기기분석을 연습 해 본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며 어떤 문제를 마주쳤을 때 어떻게 해결 해 나가며 사람들과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대해서 배운 게 더 크다고 느껴졌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목표도 의지도 없고 마땅히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몰랐던 나에게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좋았고, 무엇이라도 해 보았다는 그 자신감이 조금이나마 생길 수 있어서 좋았다.

 

·후배에게 한마디

방학 때 목표도 의지도 없고 마땅히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으면 일단 현장에 와서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경험하라고 하고 싶다. 크게 도움 될지 안 될지는 개인마다 차이가 나겠지만, 무언가라도 해보았다는 그 자신감이 큰 차이가 될 수 있다고도 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