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현장실습을 가고 했나?
물론 학점을 채워야하는 이유도 있었지만 화공 관련 학과를 다니는 내가 미래에 일을 해야 하는 곳이 어떤지에 대해서 알고 싶었습니다. 미리 화공 관련 회사에 현장실습을 나가서 이론과는 다른 실제 현장의 경험도 쌓고 어떠한 일을 하며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에 대해서 배우고 싶었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
제가 현장실습인원으로써 있었던 곳은 한솔케미칼 과산화수소팀이었습니다. 과산화수소 제조 공정에 대해서 배우고 실제로 일도 하였으며, 더 나아가 일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청소도 하였고 어떠한 사무적인 일을 하며 이러한 일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되는지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주로 촉매 등의 교체작업을 하였으며 공정 내 안전장치등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 배움으로써 무엇을 느끼게 되었나?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에 대해서 매우 기뻤으며, 공장으로 나가서 일을 할 때에는 하나하나 끝낼 때마다 나도 이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였구나 라는 뿌듯함도 있었습니다. 가끔 온몸이 다 젖어가며 더운 날씨에 찝찝하게 일을 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을 겪을 때 마다 우리 부모님께서 얼마나 힘들게 돈을 버시는지에 대해서 매우 많이 느꼈습니다. 그에 따라 지금 대한민국에서 자식을 위해서 힘들게 일을 하시는 모든 부모님께 존경심도 생기고 또 죄송스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앞으로 저에게 있을 모든 일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도 하였습니다.
·후배에게 한마디
현장실습했던 학생 모두가 느낀점이 많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현장실습이 정말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론과 실제현장에서의 차이도 많이 느낍니다. 대학생활 동안에 단 한번밖에 못하는 현장실습, 귀찮다고 안하지 마시고 꼭 해보길 추천합니다. ‘경험보다 훌륭한 스승은 없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 겪었던 것들이 언젠가 취직 할 때, 또는 다른 일들에 있어 아주 긍정적으로 좋은 작용을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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