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현장실습을 가고 했나?
평소 화공업계의 현황과 미래 전망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 관심을 직접 몸으로 경험하고자 공장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아울러 화학공학과 관련된 직무를 경험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어떻게 충족시키고 있으며, 낮은 제품의 수율을 지금은 어떻게 높이며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떠한 커리큘럼을 도입하여 진행하고 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
SK케미칼의 ENTIS는 연간 9,000톤의 분체도료용 폴리에스터 수지를 생산하는 PC공정과 연간 5,000톤의 자외선 경화수지를 생산하는 UV공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두 공정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의 종류만 138종에 달합니다. 더불어 친환경 활동을 위해 solvent를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렇게 ENTIS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를 기업의 매출 신장으로 이끌어내고 있었습니다.
또한, 인턴과 함께 원료투입부터 시작하여 토출하고 포장하는 일련의 과정과 정수작업까지 안전하게 해낼 수 있었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 배움으로써 무엇을 느끼게 되었나?
급변하고 있는 현실에 안주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는 순간 기업은 존폐의 기로에 선다는 현실을 피부로 직접 깨달았습니다. 하나라도 이 기업에 더 도움이 되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4주간 현장실습을 하면서 혁신을 하는 방법이 아주 사소한 호기심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으며 그 호기심이 큰 재산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모든 일에 호기심을 가지고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으뜸으로 삼아 많은 변화를 선도하여 혁신을 이루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후배에게 한마디
확고한 동기와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어느 기업에서 무슨 일을 하든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자세, 안전의식을 가진다면 현장실습은 그 누구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주위에 수많은 공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대학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환경을 120% 살려서 자신의 직무환경이 어떤지 미리 경험해보고 상대방보다 더 일찍 진로 방향을 바로잡아 앞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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