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 화학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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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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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하계 현장학습 (롯데케미칼)
작성자 김** 작성일 2014-09-26 조회수 1295

성명

김태은

학번

20072316

학년

4학년

실습회사

롯데케미칼

실습기간

2014.07.14.~2014.08.08

    

·왜 현장실습을 가고자 했나?

저는 현장실습을 통해서 지금 배우고 있는 과목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도 궁금했고 실제 현장의 분위기도 알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자소서나 입사지원서를 써야하는데 각 부서가 하는 일이 회사들의 홈페이지에 적혀있기는 하지만 막상 들어가면 생각과 다른 일을 할 때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각 부서들이 어떠한 일들을 하는지 그리고 또 제가 어떠한 부서를 지원해야할지 생각해보기 위해서 현장실습을 가려고 지원했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

현장실습을 시작하고 3일 동안 먼저 롯데케미칼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각 부서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또한 이 기간 동안에 여러 사람들에게 입사를 하였을 때 어떠한 것이 중요한지, 그리고 또 입사를 하기전에 어떠한 것을 준비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4일차부터는 생산 1팀에 가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생산 1팀은 MX로 분류공정 흡탈착 공정, 이성화공정등을 거쳐 PX, Benzene, OX등을 생산하는 곳이었습니다. 생산 1팀에서는 교육담당이셨던 대리님뿐만 아니라 리더님, 팀장님들 모두 교육에 참여해 주셨으며, 특히 리더님과 팀장님은 면접시에 유의해야할 것들과 같은 유익한 정보도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교육은 사무실과 ㄸㆍ로 있는 회의실에서 주로 진행되었으며, 가끔 현장에 나가서 펌프나 컬럼등을 보면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게 보았던 것은 Rotary Valve였습니다. Simulated Moving bed 시스템을 가능하게 하는 흡,탈착 공정의 핵심설비였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 배움으로써 무엇을 느끼게 되었나?

위와 같은 방법으로 3주 조금 넘게 교육을 받았는데 몇 가지 아쉬웠던 점은 사무실과 따로 독립된 곳에 있었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는 대충은 알 수 있었어도 분위기나 정확히 어떠한 일을 하고 어떠한 방식으로 일이 진행되는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한 부서에서 오래있었지만 보안, 안전상 깊이 배울 수가 없었습니다. 시간대비 많은 것을 배우지 못해서 이렇게 될거면 여러부서를 돌아다니며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와 같은 아쉬움들을 현장실습이 끝나기 조금전에 면담시간에 이야기를 했지만 역시 보안상 문제 때문에 사무실에서 교육을 받는 것은 고민을 해봐야한다고 말씀하셨고, 다른 부서에서도 교육을 받는 것은 다른 부서들은 워낙 바쁘기 때문에 방치되는 시간이 많을 것 같아서 다른부서들을 돌아다니면서 수업을 듣는 것은 힘들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생산1팀에서도 직원들이 바쁘신 관계로 저희들끼리 있는 시간도 많았습니다. 조금 더 많이 배우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덕분에 시간이 나는대로 자격증공부도 할 수 있었고 머릿속으로 배운 것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서 각 부서에서 하는 일들을 정확히 알게 되었고, 저번에 아르바이트로 일을 했던 삼성정밀화학과 비교를 해보면서 여러 가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직원분들에게 여러 가지 정보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들은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용어나 상황 또는 공정 설비 등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학과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부족한 부분을 빨리 채워나가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후배에게 한마디

현장실습을 갈 때 자신이 취직하고 싶은 분야의 회사에 가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자신이 회사에서 아르바이트 등을 해보지 않았다면 회사에서의 예절 등에 대해서 배우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각 부서에서 어떠한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고 현직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많은 유익한 정보들도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기회가 된다면 현장실습을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