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 화학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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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하계 현장실습 (금호석유화학) - 하유나
작성자 화**** 작성일 2014-09-26 조회수 1583

성명

하유나

학번

20121291

학년

3

실습회사

금호석유화학(수지)

실습기간

2014.07.24~2014.08.08

    

·왜 현장실습을 가고 했나?

회사란 어떤 곳인지 알고싶었습니다. 아직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보호 받으며 한걸음 물러서서 듣기만 하는 세상이 궁금했습니다. 다른 학생들보다 반만 배우고 제대로 정확히 아는 것이 없는 전공이라 이것을 잘 써먹어야겠다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그냥 회사에 가게 되더라도 학교 망신만은 시키지 말자라는 생각뿐 이었습니다.

그리고 회사라는 곳에 가서 조금이나마 있어본다면 복수전공하길 잘 했을까? 라는 물음에 답이 될 수도 있으리라. 그리고 막연하기만 한 미래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정리 될것 같았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

학교에서처럼 수평관계가 아닌 수직관계를 직접보고, 직급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고분자를 다루는 실험을 많이 했습니다. 유리전이온도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이 기계가 무엇인지 들어보지도 못해서 한심하게 느껴졌지만, 지금 배우고 있는 고분자화학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기계를 직접보고 샘플을 만들고, 실험해본 것이 교수님께서 설명하실 때 떠올라서 더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 배움으로써 무엇을 느끼게 되었나?

무엇을 하던지 이 중요하다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곳에 한 달 동안 놀러온 손님 취급 안 당하려면 무엇이든지 물어보고 따라다니고 해보겠다고 나서는 그런 자신감이 나에겐 많이 부족했구나.. 조금 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구나 느꼇습니다.

 

·후배에게 한마디

졸업생 선배들을 만나서 얘기를 들었습니다. 선배들은 학교에 있을 동안에 많이 놀라고 하셨습니다. 회사는 어떻게든 오게 되어있으니, 지금 그 시간을 즐기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아직 학생이라 그 말에 아직 공감하지 못해 이 말은 할 수 없지만 학교라는 놀이동산 안에서 등록금을 내고 자유이용권을 끊었다면 많은 놀이기구를 타보고 나가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놀이기구마다 느끼는 것도 다르고, 기억에 남는 것도 있고, 그것이 나중에 어떻게 쓰일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우선 놀이기구를 타지 않으면 모르는 것들입니다